▲ SKT T1 선수들
이재명 대통령은 T1 선수단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2025 월드 챔피언(롤드컵) 사상 첫 3연패 달성에 대해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며, e스포츠 강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단단한 팀워크와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 승리를 향한 투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e스포츠를 비롯한 문화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T1의 위대한 질주에 경의를 표한다"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5세트까지 멋진 승부를 보여준 KT 롤스터 선수단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9일), 중국 청두(成都) 동안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은 KT 롤스터를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 2023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