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알바니아 국경 동굴에서 초대형 거미줄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무려 11만 마리의 거미가 만든 거라는데 어떤 모습일까요.
꼭 영화 에일리언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네요.
그리스와 알바니아 국경지대에 한 유황동굴에서 발견된 거미줄입니다.
수천 개의 작은 깔때기 모양이 서로 붙어 집합체를 이룬 형상으로 면적 106제곱미터 웬만한 30평대 아파트 규모입니다.
그동안 발견된 거미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는데 특히 경쟁 관계로 알려진 두 종의 검이 약 11만 마리가 서로 협력해 만든 것으로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거미들은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시력이 퇴화하며 경쟁보다 공존을 택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연구진은 이 서식지를 독특한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하며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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