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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밤샘수색에도 울산화력 실종자 2명 못찾아

이틀째 밤샘수색에도 울산화력 실종자 2명 못찾아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지만, 여전히 이들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 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3명, 사망 추정자는 2명입니다.

소방 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의 철재 구조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안전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효율적인 수색·구조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오늘도 당국은 대원들을 구조물 안으로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합니다.

다만, 주저앉은 보일러 타워(5호기) 양쪽에 위치한 4호기와 6호기 역시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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