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화염병을 던진 16세 청소년 2명을 사살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무함마드 압둘라 무함마드 아팀(16)과 무함마드 라샤드 파들 카심(16)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두 청소년의 시신을 억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서안 주데이라 마을에서 화염병을 던진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성명에서 "지난밤 예루살렘 북부 주데이라에서 두 테러리스트가 화염병을 점화해 주요 도로 쪽으로 던지는 것을 확인해 제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도 폭력 사태가 급증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서안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나 정착민에 살해된 팔레스타인인(무장대원 포함)은 최소 1천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집계했습니다.
이스라엘 공식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서안에서 팔레스타인인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군인 포함) 43명이 사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