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신지애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신지애는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합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3위인 야마시타 미유와는 한 타 차입니다.
1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신지애는 이날도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특히 후반 막판 집중력이 뛰어났습니다.
14번 홀까지 2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15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쳐 2009년 LPGA에 진출한 신지애는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뒤 2014년부터 일본을 주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신지애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13년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 마지막입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합니다.
JLPGA에서 뛰는 전미정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고 1988년생 이정은과 JLPGA 소속 배선우는 5언더파 공동 12위, 이소미는 3언더파 공동 34위, 윤이나와 박금강은 2언더파 공동 4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T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