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
법원 청사에서 성범죄 사건 고소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구조됐습니다.
어제(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2층 화장실에서 여성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의식을 잃은 A 씨는 법원 직원들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준강간치상 혐의 사건의 고소인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가방에서는 '무죄 판결이 나와 원망스럽고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