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 8곳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씨티는 기존 1.6%에서 2.2%로 상향했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2%대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미국의 관세 인상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내년 경상수지 비율 전망도 5.3%로 높아졌습니다.
수출 회복세가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씨티와 노무라는 경상수지 비율을 각각 7% 안팎으로 상향하며 한국의 수출 경쟁력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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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보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SK그룹 사회적 가치연구원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가경제에 대한 평가는 10점 만점에 3.88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20년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개인 행복 수준은 지난해보다 떨어졌고, 사회문제가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9.5%에 그쳤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실제 중산층 비율이 59.3%인 점을 감안하면 2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또 주변에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4.1%에서 올해 9.8%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주요 투자은행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2% 육박
입력 2025.11.06 1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