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T 시리즈에 나선 이은혜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 대들보 이은혜(대한항공)가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43위인 이은혜는 6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32강에서 호주의 중국계 선수인 류양쯔(세계 30위)를 3-0(11-3 12-10 11-8)으로 완파했습니다.
이은혜는 주천희(세계 21위·삼성생명)-일본의 하야타 히나(세계 13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은혜는 류양쯔를 맞아 첫 게임을 11-3으로 여유 있게 따내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듀스 대결을 펼친 2게임을 12-10으로 이긴 이은혜는 3게임도 11-8로 잡아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남자 단식 32강에 나선 오준성(세계 22위·한국거래소)은 세계 7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에게 풀게임 대결 끝에 2-3(11-6 11-9 7-11 5-11 6-11)으로 역전패해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오준성은 1, 2게임을 따내고도 르브렁에게 내리 세 게임을 잃어 16강 길목에서 분루를 삼켰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