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농구대표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최준용, 송교창(이상 KCC), 변준형(정관장)이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중국과 2연전으로 치러지는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전할 남자 국가대표 12명의 명단을 오늘(4일) 발표하면서 이들의 이름을 포함했습니다.
그간 추일승, 안준호 전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았던 최준용은 2022년 7월 이후 무려 3년 4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변준형은 지난해 11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이후 1년 만에, 송교창은 지난해 2월 아시아컵 예선 이후 1년 9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옵니다.
2025 아시아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승현(현대모비스), 이현중(나가사키), 유기상, 양준석(이상 LG), 이정현(소노)도 선발됐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전희철 서울 SK 감독과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각각 사령탑과 코치로 손발을 맞춰 임시로 이끕니다.
한국과 중국의 이번 예선 경기는 28일 오후 8시 30분 중국 베이징, 12월 1일 오후 7시 원주에서 차례로 치러집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하고 26일 베이징으로 출국합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