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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 동산고 신동건

올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동산고 투수 신동건이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오늘(4일)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후보 6명을 놓고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트 36명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17표를 받은 신동건이 올해 대선 고교 최동원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신동건은 올해 고교 야구 16경기에 등판, 72.1이닝을 던져 8승, 평균 자책점 0.88을 기록했습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4순위로 롯데에 지명됐으며 2억 7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기록을 기준으로 15경기 이상 등판, 50이닝 이상 투구, 4승 이상, 평균 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55개 이상 중 한 가지 항목을 충족한 선수에게 후보 자격을 주고, 10개 구단 스카우트 투표로 수상자를 정합니다.

신동건은 "롯데의 전설인 최동원 선배님의 이름이 담긴 상을 받은 만큼 최동원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동건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을 줍니다.

대선주조가 후원하는 1천만 원 가운데 신동건에게 장학금 500만 원, 출신 학교인 동산고에도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과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립니다.

올해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은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가 받습니다.

(사진=동산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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