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30일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앞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청년 노동자 과로사 규탄 및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20대 직원 A씨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전 지점과 운영사 ㈜엘비엠의 계열사 등 총 18개 사업장으로 근로감독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감독 대상은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A씨가 근무한 인천점 등 7개 매장 ·3개 공장 등 10개 지점, 아티스트베이커리 1개 지점, 카페 레이어드 4개 지점, 카페 하이웨스트 2개 지점입니다.
노동부는 지난달 29일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감독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는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담 등을 통해 법 위반 정황이 일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감독 대상을 확대하고 각 지점 감독 시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들을 추가 투입하는 등 감독팀도 보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적정 부여,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준수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산재 신청 63건이 접수·승인 처리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