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북, 평양종합병원 착공 5년 반 만에 개원…"세계 일류급"

북, 평양종합병원 착공 5년 반 만에 개원…"세계 일류급"
▲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종합병원이 3일 개원했다고 4일 보도했다.

평양종합병원이 어제(3일) 문을 열고 환자 진료에 들어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종합병원이 "세계 일류급"이라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봉사"를 받았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병원 로비는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오가는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평양종합병원은 김정은 총비서가 2020년 3월 착공식에 참석해 당창건 75주년 기념일인 2020년 10월까지 완공을 지시했으나 자재 부족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준공이 미뤄져 왔습니다.

김정은은 지난달 6일 병원 준공식에서 "정말로 제일 하고 싶었던 일들 중에 마음속 제일 첫 자리에 항상 놓고 있었던 사업"이라며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김정은은 도농격차가 가장 극심한 부문이 보건과 위생, 과학교육 분야라면서, 내년부터 매년 20개 시·군에 병원을 짓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DF2025에 초대합니다. 11/13(목) DDP 제로 시대의 재설계:다시 쓰는 혁신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