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전송한 재난 안전 문자
경기 시흥시 일부 지역에서 상수관로 누수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끊기거나 흐린 물이 나오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시흥시에 따르면 어제(3일) 오전 10시쯤부터 목감동과 물왕동 등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흐린 물이 나오는 현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는 물왕배수지의 상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한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어제 오후 2시쯤부터 복구 작업에 나서 누수가 발생한 상수관로 수리를 마쳤습니다.
지금은 누수 과정에서 상수관로 안에 들어간 공기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물 공급이 재개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시는 어제저녁 7시 30분쯤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단수 및 탁수 발생 사실을 알리며 "먹는 물 확보 등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인터넷 캡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