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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사회적 약자 보호 힘써"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사회적 약자 보호 힘써"
▲ 김지형 전 대법관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일)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지평의 고문 변호사인 김지형 전 대법관을 임명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힘써온 분"이라며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건 관련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및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백혈병 질환과 관련한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현안에 있어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 온 만큼 공정한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식재산처 처장으로는 김용선 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을 임명했습니다.

특허청 차장과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친 지식재산 관련 정책 전문가라는 점에 주목해 발탁한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에는 류현철 현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낙점됐습니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차관급으로 승격된 뒤 첫 인선입니다.

강 대변인은 "한국보건안전노동연구소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론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사"라며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실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이 3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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