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월 26일 서울역사 내 한 한식집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성존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오늘 "임기 중 지역협의회 활성화와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설립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선출된 한 회장은 이날 제28기 대전협 집행부 공식 출범 보도자료에서 "젊은 의사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이해해야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회장은 "전공의노조는 물론 다른 단체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의료인 단체, 청년 단체와 교류해 수련보다 근로에 집중된 현재의 환경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정 갈등 기간 중 복귀 시점에 따라 빚어진 전공의 간의 갈등을 두고는 "전공의들의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정해진 기간에 성실히 수련한다면 수련 재개 시기와 관계없이 전문의로서 자격을 충분히 갖추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전공의 선발이나 전문의 시험 등 현안이 쌓여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며 "수련협의체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간 꼬인 매듭을 풀어가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