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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1부

'한-싱가포르'로 대단원…12차례 릴레이 정상회담

한-싱가포르로 대단원…12차례 릴레이 정상회담
<앵커>

이번 APEC 기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 회담을 한 국가들은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해서 모두 12곳이나 됩니다. 마지막은 싱가포르였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KTX를 타고 서울로 온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맞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어제(그제, 1일) 경주에서 뵙고 다시 또 오늘(어제, 2일) 공식적으로 이곳(대통령실)에서 뵙게 됐는데.]

[로렌스 웡/싱가포르 총리 : 제가 대통령님을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덕분에 낯설지 않고 아주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고, 방위산업 기술 공동 연구와 K콘텐츠 투자 확대, 그리고 제주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출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부터, 싱가포르와 미·중·일을 제외하면, 모두 8명의 정상과 회담했습니다.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이 한국전쟁 이후 동맹에 준하는 관계란 점을 상기했고,

[이재명 대통령 : (캐나다 군이 한국전쟁 때)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애써주셨습니다.]

캐나다가 추진하는 60조 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사업도 협의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KF-21을 공동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와는 안보 분야 협력이 의제였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인도네시아 대통령 : 국방 협력에 대해서도 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정상회담에선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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