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직장 동료를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태국인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0시 20분쯤 화성시 향남읍의 한 고물업체 공장에서 같은 태국인이자 직장 동료인 30대 남성 B 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국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가 달아난 사실을 확인, 추적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수원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 체포 당시 함께 있었던 다른 태국인 4명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