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나선 신유빈의 경기 장면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 선수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4위인 신유빈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8위인 중국의 천이를 게임 점수 4대 2(11-6 11-7 10-12 11-5 10-12 11-9)로 물리쳤습니다.
4강에 오른 신유빈은 33세의 베테랑 자비네 빈터(세계 26위·독일)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신유빈은 지난달 초 WTT 시리즈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선수 출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4강에 올라 결승행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천희(세계 22위·삼성생명)도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세계 10위)를 풀 게임 승부 끝에 4대 3(11-7 8-11 5-11 11-9 4-11 11-3 11-9)으로 이겨 4강에 합류했습니다.
주천희는 세계 5위 왕이디(중국)와 준결승 대결을 펼칩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