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가 기계에 끼이는 등의 안전사고가 광주와 전남 순천에서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죽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1일) 오전 10시 27분 순천시 서면 한 건설폐기물 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A 씨가 돌 분쇄 기계에 끼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8시 57분에는 광주 광산구 월계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이동 중이던 60대 근로자 B 씨가 작업대 상부와 벽 사이에 끼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B 씨는 치료를 받고 맥박과 호흡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순천서 끼임 안전사고 잇따라…2명 사상
입력 2025.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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