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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협력" 다카이치 "관계 심화 희망"…30분간 회담

시진핑 "협력" 다카이치 "관계 심화 희망"…30분간 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31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개선과 상호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중일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카이치 총리와 소통을 유지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국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 양자관계를 위해 일본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도 "중국과 전략적인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서 "양국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중요한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략적인 호혜관계는 양국관계의 기본원칙으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06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것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어 "양국에는 현안과 과제도 있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중일 정상회담은 약 3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시 주석이 일본 총리와 회담한 것은 약 1년 만이며 두 정상 간 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엑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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