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선수단의 밤'에서 파이팅 외치는 대한민국 선수단
2025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종합 11위로 마쳤습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30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11개 종목(수영, 육상, 배드민턴, 복싱, 주짓수, 탁구, 태권도, 철인 3종, 배구, 역도, 레슬링)에 111명이 파견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따냈습니다.
수영의 고승우(오금고)가 남자 자유형 200m(1분 50초 08)와 400m(3분 53초 26), 남자 계영 400m(3분 24초 89)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고승우는 특히 세 종목에서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고 체육회는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젯밤에는 김혜영 선수단장(한국브리지협회장) 주재 '선수단의 밤' 행사가 열려 선수와 지도자, 선수단 관계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김혜영 단장은 "선수들이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와 열정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이자 내년 다카르 하계청소년올림픽을 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