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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효과' 9월 생산·투자 늘었다

'반도체 효과' 9월 생산·투자 늘었다
▲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9월 및 3분기 산업활동동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산업생산 지표가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5.5로 전달보다 1.0% 증가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였고, 6∼7월엔 증가했다가 8월에는 0.3% 감소하는 식으로 월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에서는 늘었지만, 자동차에서 꺾이면서 1.2% 감소했습니다.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반도체 생산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로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생산은 코로나19 사태 와중이던 2020년 5월 이후로 5년 4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했습니다.

지난 8월 21.2%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데이터처는 분석했습니다.

건설업 생산이 11.4%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그밖에 서비스업 생산은 1.8% 늘었고, 공공행정 생산은 1.2% 감소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산업생산은 1.1% 증가하면서 8분기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투자지표는 강한 모습을 보여,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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