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하철에 여성 전용칸이 있듯이 멕시코에서는 여성 전용 지하철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소동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여성 전용 지하철인 로사 차량입니다.
 그런데 남성 승객도 잔뜩 타고 있네요.
 이날 축구 경기가 열리면서 많은 승객이 지하철로 몰렸고 일부 남성 승객들이 이 로사 차량에도 탑승한 것입니다.
 그러자 한 20대 여성이 객차 내 비상 장치를 당기며 남성들이 내려야 열차를 움직이겠다고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열차 출발이 지연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여성은 야유 속에서도 비상 장치 손잡이를 붙잡은 채 버텼지만 결국 다른 승객들에게 떠밀려 열차 밖으로 쫓겨났다고 하네요.
 영상이 확산하자 지하철 측은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처럼 큰 행사 후에는 로사 차량이 혼합차량으로 전환되기도 한다며 당시 이 객차는 여성 전용이 아닌 일반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EsdeProfugos, Hidalguense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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