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사격 경기용 실탄 불법 유출 등 관리 부실이 지적된 것과 관련해 대한사격연맹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체육회는 오늘(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사격 경기용 실탄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낸 사격연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육회는 한 달간 사격연맹의 총기류 및 실탄 운영 과정에 대한 조사를 거쳐 실탄 유출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힌 뒤 경기용 실탄의 엄정한 관리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수기로 이뤄지는 전국 사격장 실탄보관소의 실탄 양수·이동 현황 등 관리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실시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사격장 선수 인식 시스템 개발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체육회가 직접 관리하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의 무기고는 자동 감시 보안시스템과 관리자의 24시간 근무 체계가 구축돼 있고 매일 선수들의 실탄 사용 현황을 기록·관리하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촌 사격장에 대한 실탄 전수 조사와 보안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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