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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올리브영은 못 참지"…백악관 최연소 대변인도 'K-뷰티' 인증샷

[자막뉴스] "올리브영은 못 참지"...백악관 최연소 대변인도 K-뷰티 인증샷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입니다.

숙소 침대 위로 보이는 곳에 마스크팩, 클렌징 오일, 선크림 등 한국 화장품 13종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어제(29일) 저녁 인스타그램에 한국 화장품 인증샷과 함께 "한국 스킨케어 추천템들(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진 조선미녀의 클렌징 오일을 비롯해 메디힐 마스크팩 3종, 메디큐브 모공패드, VT 리들샷, 토리든 세럼 등 최근 인기를 끄는 K-뷰티 제품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부 제품 포장에는 '올리브영 단독 기획'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한 레빗 대변인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들로 추정됩니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임명 당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한 인터넷 신문 기자의 질문에 부모를 거론하며 조롱하는 답변을 내놓아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기자는 "부다페스트는 1994년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러시아가 침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장소인데 그 중요성을 알고 있느냐. 누가 이곳을 (미·러 정상) 회담 장소로 제안했나"라고 문자 메시지로 묻자 "네 엄마가 했다(Your mom did)"고 답장을 보내 구설에 올랐습니다.

(취재: 이서정(인턴)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임도희 / 사진출처: 인스타그램@karolineleavitt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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