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연장 18회 혈전을 치른 뒤 오늘 생애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오른 LA 다저스의 오타니가 넉 점을 내주고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어제 6시간 39분의 마라톤 승부에서 승리한 뒤, 다저스 라커룸의 모습입니다.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 자, 오늘 오후에 또 경기 있는 거 알지?]
오타니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의 설렘을 익살스럽게 표현했지만, 피로 앞에 장사는 없었습니다.
4차전 선발로 나서 3회 토론토의 간판타자 게레로 주니어에게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고, 7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후속 투수들이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6이닝 4 실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6대 2로 이긴 토론토가 오타니에게 패전을 안기며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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