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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축제 '그랜드페스티벌' 개막

전국 소비축제 그랜드페스티벌 개막
[경제 365]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오늘(29일) 막을 올렸습니다.

정부와 10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열립니다.

전국 3만 7천여 개 기업과 80개 유통채널이 참여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편의점, 그리고 전통시장까지 세일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김장철과 수능, 빼빼로데이가 겹친 시기를 맞아 농산물과 한우 등 식재료부터 가전, 의류, 여행상품까지 할인 품목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장 재료는 최대 40%, 한우는 최대 50% 할인되고, 수산물과 가공식품도 최대 반값에 판매됩니다.

완성차 업계는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연중 최고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삼성·LG 등 가전 제조사들도 대형 할인전에 참여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최대 20%,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이 확대됐습니다.

또 숙박 할인 쿠폰 87만 장과 교통비 할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국 26개 면세점에서도 최대 50% 할인 행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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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습니다.

삼성증권은 2.0%에서 2.2%로, 한국투자증권은 1.8%에서 1.9%로 성장률 전망을 높였습니다.

민간소비가 살아나고, 설비투자와 수출이 개선된 영향입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1.2%로, 1년 반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는 이 같은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내년에는 완만하지만 안정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고환율과 투자 불확실성, 건설 경기 둔화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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