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연예인이 된 딘딘이 뜻밖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가수 딘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딘딘에 대해 "연예인들은 화폐 개념이 없다는 일침으로 개념 연예인에 등극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딘딘은 "그 후로 섭외가 정말 많이 왔다. 갑자기 되게 이미지가 좋아져서.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조심하게 되더라. 그래서 최근 의식을 하고 방송을 하다 보니 너무 재미가 없어서 곤란하기도 했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보통은 딘딘 씨의 이야기를 듣고 시원했다고 느꼈을 수 있지만 연예인분들은 좀 다른 반응을 보였을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딘딘은 "그러잖아도 동료분들이 조만간 널 손보러 갈게, 너 혼자 살겠다고 다 죽였다 하면서 반발하기도 했다"라며 사뭇 다른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혜와 조우종도 "맞다. 우리는 화폐 개념이 확실한 사람들이다"라며 버럭 했고, 딘딘은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를 하고 "적장에 들어온 기분"이라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동상이몽2' 딘딘, '연예인 화폐 개념' 언급 후 개념 연예인 등극···"그 후 동료들의 항의 빗발쳐" 난감
입력 2025.10.28 08:48
수정 2025.10.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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