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6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나 첫 양자 회담을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관련 행사 참석을 위해 방문 중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나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자신의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인 필리핀과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도 내년 양국 국교정상화 70주년을 기회로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하고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필리핀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인 물품·역무 상호제공 협정이 실질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환영하면서 안보 협력 강화 의사도 교환했습니다.
(사진=교도통신,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