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화학물질 유출
오늘(26일) 오전 9시 43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화학물질 취급 업체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해당 물질은 인화성이 강한 4류 위험물인 VAM(Vinyl Acetate Monomer)으로 400L(리터)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학품 냄새가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공장 안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인근 공장 직원 21명이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에선 지난 21일에도 지하 저장탱크에 있던 같은 종류의 화학물질이 누출된 바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음성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