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형사재판이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15번 연속 출석하지 않아 오늘도 피고인 없이 진행하는 궐석재판이 열릴 전망입니다.
재판부는 이번 재판 역시 증인신문 전까지 법정중계를 허용했습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엽니다.
재판에는 김영선 전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을 수 있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두 번째 공판도 진행됩니다.
김 여사의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속행 공판,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2차 공판준비기일도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