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기톱 들어야 '쩍'…1톤 넘는 초대형 호박

한 남자가 커다란 호박 앞에 전기톱을 꺼내듭니다.

겉껍질이 얼마나 두꺼운지 톱날을 한참 대고 있어야 겨우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무려 1톤도 넘는 초대형 호박을 가르는 순간입니다.

남자는 세계 박람회에 출품하기 위해 초대형 농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이런 초대형 농작물은 보기에는 근사하지만 맛과 질감은 일반적인 수확물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네요.

보통 전시용으로 키우기 때문에 크기 성장에 초점을 두고 교배된 품종이라 심지어 쓴맛이 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 호박이 먹는 데만 쓰이나요.

이 정도면 동화처럼 신데렐라 마차쯤은 거뜬히 만들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ianpato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