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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 4중 추돌로 화물차 화재…2시간여 양방향 통제

평택제천고속도로 4중 추돌로 화물차 화재…2시간여 양방향 통제
▲ 사고 현장

오늘(23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남안성IC 부근에서 25t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얽힌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하며 40대 운전사 1명이 중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3대 운전자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고는 3.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후 정차한 차들을 뒤따르던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연이어 들이받으며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1차 사고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3.5t 화물차와 25t 화물차 등 총 2대가 불에 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수습을 위해 오전 9시 54분 도로 양방향을 통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 평택방향은 8㎞, 제천방향은 4㎞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후 불길이 대부분 잡히고 사고 현장이 정리되면서 낮 12시 현재 평택방향 1개 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차로는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불길과 잔해가 일부 남아 있어 1개 차로는 통제 중이며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소통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어느 차량에서 화재가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를 수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고현장 (사진=한국도로공사 CCTV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CCTV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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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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