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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일 첫차부터 버스 요금 200∼400원 인상

조정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 조정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5일 첫차부터 버스 유형에 따라 각각 200원, 400원 오릅니다.

경기도는 버스 업계의 경영 상황을 개선하고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2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일반형 시내버스의 경우 교통카드 기준 요금이 1천450원에서 1천650원으로 200원 오릅니다.

좌석형 버스는 2천450원에서 2천650원으로 역시 200원 상향 조정됩니다.

또 직행좌석형(광역)은 2천800원에서 3천200원으로, 경기순환버스는 3천50원에서 3천450원으로 400원씩 인상됩니다.

현금 기준으로는 일반형 1천500원에서 1천700원, 좌석형 2천500원에서 2천700원, 직행좌석형 2천900원에서 3천200원, 경기순환버스 3천100원에서 3천5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도 40원에서 340원 인상됩니다.

경기도는 이번 요금 조정이 유가와 인건비 상승, 차량·안전 설비 개선 투자 확대, 광역교통망 확충 등 불가피한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는 19세 이상 주민에게 월 이용금액의 20∼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를 통해 요금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주민 체감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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