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현빈X손예진,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 후보…부부 동반 수상 가능할까

현빈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청룡영화상 연기상 후보에 올라 부부 동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1일 제46회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올해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작품상, 감독상 등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의 영예를 가져갔다.

올해 청룡영화상 후보 리스트에서 눈길을 끄는 건 부부 관계인 현빈과 손예진의 연기상 후보 지명이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 '얼굴'의 박정민, '보통의 가족'의 설경구, '좀비딸'의 조정석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 '하이파이브'의 이재인, '파과'의 이혜영, '악마가 이사왔다'의 임윤아와 경합을 벌인다.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3월에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낳았다. 현빈은 결혼 후 '공조2: 인터내셔널', '교섭', '하얼빈'까지 3편의 영화를 내놨다.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결혼 이후 처음으로 영화에 복귀했다. 최근작의 경우 약 9개월 간격으로 개봉해 한 시상식에 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청룡영화상 참석이 예상된다. 각각 다른 영화로 후보에 오른 만큼 나란히 앉을지는 알 수 없다. 부부 동반 수상에 성공한다면 진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