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어디서 사나" 수상한 문의…작성자 정체에 반발 확산

최근 군복을 어디서 살 수 있느냐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데, 이런 질문도 이상한데 게시글 쓴 사람의 정체도 논란이라고요?

한 누리꾼은 최근 SNS에 군복과 군화를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묻는 글을 올렸습니다.

작성자는 제주도에서 군복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지만, 군복은 국가에서 지급하는 물품이라 개인이 임의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문장 일부가 번역체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고, 계정의 국가번호가 중국으로 확인되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인이 한국 군복을 왜 찾느냐며 강하게 반발했고,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현행법상 군복이나 군용 장구를 판매하거나 제3자에게 양도하는 행위는 모두 금지돼 있습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