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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품 전달 재개"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품 전달 재개"
▲ 이집트 검문소로 향하는 구호 트럭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이송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이송을 중단시켰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케레샬롬 국경 검문소를 통해 식량과 의약품, 위생용품, 연료 등의 구호 물품이 가자지구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라파 검문소는 아직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구호 물품이 적재된 트럭들은 이스라엘 당국의 검사 후 가자지구 진입이 가능한데, 현지시간 19일엔 일부 트럭들은 진입이 불허돼 이집트 국경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이송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마스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을 공격했다며 그에 대한 대응으로 가자지구 전역을 수십 차례 공습한 뒤 휴전 협정을 재이행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오히려 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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