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월드투어 2차 대회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우리 대표팀의 이번 대회 유일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최민정은 캐나다 코트니 사로에 밀려, 개인전 1,000m와 계주 두 종목 모두 은메달에 그쳤는데요.
1,500m에서 통쾌하게 설욕했습니다.
선두 다툼을 펼치던 사로와 미국 스토더드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한 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아웃 코스로 질주해 사로에 이어 스토더드까지 제친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최민정은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주 종목에서 건재를 과시하며 올 시즌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더 열심히 준비해서 (월드투어) 3, 4차 대회와 (밀라노) 올림픽 때까지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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