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이재성, 올 시즌 리그 첫 골…마인츠, 레버쿠젠에 져 3연패

이재성, 올 시즌 리그 첫 골…마인츠, 레버쿠젠에 져 3연패
▲ 이재성의 골 세리머니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 선수가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재성은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2025-2026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2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만회골을 뽑았습니다.

슈테판 벨이 동료의 스로인을 헤더로 연결한 뒤 수비가 걷어낸 공이 혼전에서 흘러 이재성 쪽으로 향했고, 골 지역 왼쪽의 이재성이 오른발 마무리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의 리그 첫 득점입니다.

이재성은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8월 29일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한 골을 넣은 뒤 거의 두 달 만에 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재성의 활약에도 마인츠는 4대 3으로 져 리그 3연패에 빠졌습니다.

마인츠는 1승 1무 5패, 승점 4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16위에 머물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돼 2대 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뮌헨은 개막 7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고, 득점 선두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