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레베카 28점' 흥국생명, '김연경 지켜본' 개막전서 정관장 제압

'레베카 28점' 흥국생명, '김연경 지켜본' 개막전서 정관장 제압
 
▲ 공격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오른쪽)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새 시즌 개막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프전 혈투'를 벌였던 정관장을 완파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에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의 28득점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을 세트 점수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은퇴식을 위해 친정팀의 경기를 직접 참관한 '배구 여제' 김연경이 보는 앞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통합 2연패 목표를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습니다.

기업은행에서 뛰었던 지난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 레베카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올 시즌 활약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5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챔프전 우승을 내줬던 정관장은 원정에서 치른 새 시즌 첫 경기 리턴매치에서도 흥국생명에 또 한 번 막혔습니다.

정관장의 외국인 주포 자네테는 26점을 뽑으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댓글 아이콘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