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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 해상자위대 토마호크 배치, 재침략 화살" 반발

북 "일 해상자위대 토마호크 배치, 재침략 화살" 반발
▲ 일본 자위대 함정 욱일기 달고 부산 입항

북한은 일본이 이지스 구축함에 미국제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것에 대해 "선제공격 능력 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 후예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8일) 논평을 내고 최근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이 선제공격 능력 완비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반발했습니다.

통신은 토마호크 미사일을 두고 "미국이 여러 전쟁에서 선제 타격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 악명 높은 무기"라고 규정하며 일본이 선제공격용 장거리 타격 수단의 실전배치에 전격 진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배치한 장거리 무기가 북한을 비롯해 지역 국가들을 사정권에 놓고 있다며 "일본이 아직까지도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실현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재침의 화살이 과연 어디로 먼저 날아가게 되겠는가 하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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