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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배우 박성웅 뜬금포 등장 "이종호·임성근과 식사" 진술

[자막뉴스] 배우 박성웅 뜬금포 등장 "이종호·임성근과 식사" 진술
배우 박성웅이 채 해병 특검 참고인 조사에 출석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식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박성웅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서, 지난 2022년 서울 강남 등지에서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박 씨는 자신이 이 전 대표와 원래 아는 사이였고, 그 식사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앞서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해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는데, 박 씨의 진술과 배치됩니다.

박성웅 소속사 측은 박 씨가 3년 전 연예인 후배가 식사 자리에 불러 참석하게 된 것이라며, 그날 처음 만난 사람들과 식사 한 번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에도 연락한 적이 없다며, 중요 사건과 박성웅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 상병의 부대장으로, 이종호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 모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씨 진술에 대해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박성웅 배우 등과 식사한 것은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고 주장했고 임 전 사단장도 "당시 근무지를 떠나 움직이기 위해서 보고 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동선을 조회하면 만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위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김나온 / 디자인: 이수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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