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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길이 10m·무게 7t 새끼 참고래 혼획돼…해경 조사 중

제주서 길이 10m·무게 7t 새끼 참고래 혼획돼…해경 조사 중
▲ 어선에 혼획된 참고래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해상에서 죽은 고래가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2시 53분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35㎞ 해상에서 한림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42t)가 조업 중 죽은 고래가 그물에 걸려 혼획됐습니다.

해경이 2시간 뒤 한림항에 입항한 A호를 조사한 결과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10m, 둘레 3.6m, 무게 약 7t의 암컷 참고래입니다.

10m 크기 개체는 새끼 참고래로, 참고래는 약 20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금속탐지기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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