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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통상본부장 "한미무역협상 진전…이번 주 총출동해 총력전"

방미 통상본부장 "한미무역협상 진전…이번 주 총출동해 총력전"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로널드레이건 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현지시간 15일 한미 무역협상 차 미국 워싱턴을 찾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간 협상에 진전이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 인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힌 뒤 이번 주 자신을 포함한 정부 유관 부처 수장들이 총출동해 최선을 다해보자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여 본부장 외에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 중이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워싱턴을 찾아 미 측과 협상에 나섭니다.

여 본부장은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열흘 안에 합의가 도출될 수 있음을 시사한 데 대해 국익에 가장 부합한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위적인 데드라인을 생각하기보다는 내용과 실질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 정상이 만날 것으로 보이는 데 대해 APEC이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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