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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레오 '통산 7,000득점'· 실바 '3연속 1,000득점' 도전

프로배구 레오 '통산 7,000득점'· 실바 '3연속 1,000득점' 도전
▲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의 레오

오는 18일 막을 올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기록 사냥의 중심은 쿠바 출신의 남녀 외국인 거포 레오와 실바입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레오는 지난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 달성에 앞장선 뒤 재계약하면서 역대 최다인 여덟 시즌째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됐습니다.

레오는 기록 사냥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웁니다.

지난 시즌 '레전드'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가 보유했던 역대 통산 최다득점(6,623점)을 넘어 6,6661점으로 신기록을 작성했던 레오는 코트에 오를 때마다 V리그 역사를 새롭게 씁니다.

지난 시즌 682점을 뽑은 걸 고려하면 부상만 없으면 새 시즌 역대 최초 통산 7,000득점의 금자탑을 세울 전망입니다.

레오는 7,000득점 달성에 339점만을 남겨놓고 있어 후반기 초반 달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자부 GS칼텍스의 '괴물 공격수' 실바는 V리그 사상 첫 세 시즌 연속 1,000득점 달성에 도전합니다.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의 실바(중앙)

지난 시즌 1,008점을 뽑아 역대 여자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00점을 돌파했던 실바가 세 시즌 연속 1,000득점 고지를 밟는다면 남녀부를 통틀어 첫 기록의 주인공이 됩니다.

남자부에선 레오와 노우모리 케이타가 각각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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