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상이 왜"…'백제 복식 패션쇼' 발칵

마지막으로 충남 부여에서 열린 백제 복식 패션쇼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의상이 등장했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역시 온라인에 올라왔는데요.

백제 복식 패션쇼를 봤는데 중국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코스프레 의상 같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작성자는 사진을 한복 브랜드 대표이자 국가유산 해설사라고 스스로를 밝히면서 백제 의상이 중국식 코스튬으로 왜곡됐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패션쇼는 지난 4일 부여, 5일 공주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부여군 측은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민간단체의 봉사 공연으로 예산 투입 없이 장소만 대여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행사를 주최한 민간단체는 이번 행사가 부여 측 초청이 아니라 회원 주도 행사였다며 역사적 의미를 고려하지 못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부여군은 공식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