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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아이는 밟고 아빠는 촬영…"천년 유산을 어떻게" 분노

아이는 밟고 아빠는 촬영…"천년 유산을 어떻게" 분노
먼저 신라 1000년의 역사를 품은 경주 고분에서 문화재를 훼손하는 행위가 잇따라 포착됐다고요.

최근 온라인에 경주의 신라 고분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어린아이가 고분 꼭대기까지 올라가 있고 그 아래에서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휴대전화로 촬영 중인 모습인데요.

제보자는 아버지가 아이를 말리기는커녕 동영상까지 찍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열린 신라문화제 축제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고분 옆 벤치나 길가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제보자는 시청에 연락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만 들었다며 관리 부실을 지적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천년 유산을 훼손할 수 있는 행위라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화재 보호법에 따르면 고분 훼손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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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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