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무역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깜짝 증가했습니다.
미국과의 전체 교역 규모는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동남아와 아프리카, 인도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토류 수출은 전달과 비교해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은 3천285억 7천만 달러 약 469조 8천8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3% 증가했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6%와 8월 수출 증가율 4.4%를 모두 웃도는 것입니다.
중국의 9월 수출 증가세는 미중 무역합의가 아직 요원한 가운데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미국 바깥에서 구매자를 찾은 덕분이라고 로이터는 짚었습니다.
또 9월 수입액도 2천381억 2천만 달러, 약 340조 5354억 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7.4%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9월 수출 8.3%↑·수입 7.4%↑…시장 전망치 웃돌아
입력 2025.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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