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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으려고…금은방서 1천700만 원 귀금속 훔친 10대

돈 갚으려고…금은방서 1천700만 원 귀금속 훔친 10대
▲ 울산 남부경찰서

빌린 돈을 갚으려고 1천만 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5시 45분 울산 남구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하며 귀금속을 착용해 보다가 총 1천7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1개와 금팔찌 1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시간 만에 A군을 주거지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친구인 B군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군이 훔친 귀금속을 건네받은 B군은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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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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