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7월 박람회에 참석하겠다며 캄보디아에 갔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에 박모 씨에 대해 이달 중 현지 당국과 공동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부검에 앞선 검안에서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로 기재한 바 있습니다.
시신 인도와 장례 절차는 캄보디아 수사 당국의 수사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박 씨를 캄보디아로 유인한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1명을 구속하고 대포통장 모집책의 배후 조직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캄보디아서 숨진 한국 대학생 공동 부검 추진
입력 2025.10.12 15:18
수정 2025.10.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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